이광수, 이선빈 열애 인정/사진=SBS '런닝맨' 영상 캡처

이광수가 이선빈의 열애를 방송 최초로 언급했지만 시청률은 오히려 떨어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1부 4.6%(전국 기준 이하 동일), 2부 6.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7.3%보다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광수가 열애 사실을 공개한 이선빈을 언급해 관심이 높아 졌지만 시청률까진 이어지진 않았다.

이날 '런닝맨' 방송은 새해 첫 프로젝트로 '레벨엡 레이스 2탄 : 비밀사수 레이스'로 꾸며졌다. 멤버별 근황 토크가 이어진 가운데 이광수는 '런닝맨'을 통해 이어진 이선빈과의 만남을 처음으로 방송에서 언급했다. 이광수는 "많은 분들이 관심과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런닝맨' 속 '난봉꾼' 캐릭터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이광수는 "기사화된 걸 보고 가장 걱정했던 게 '앞으로 '런닝맨' 촬영 어떻게 하지?' 였다"고 털어 놓았다. 하하가 "이제 난봉꾼 캐릭터는 어떻게 할 거냐. 양세찬 줄 거냐"고 걱정하자, 전소민은 "내가 한 번 해보겠다"고 야망을 드러내 폭소케 했다.

또 전소민은 "내가 이광수, 이선빈 커플의 오작교"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소민은 "자랑하고 싶다"며 "내가 번호를 알려줬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또 게스트로 청하, 김도연이 등장했을 때에도 이광수와 이선빈의 열애 언급은 이어졌다. 유재석은 "예전 같으면 광수가 삼행시를 지었을 텐데, 입장이 입장이다 보니까 아쉽다"고 놀렸고, 이광수도 "그렇다"면서, 청하 이름으로 "'청'국장, '하'나요"라는 2행시를 선보였다.

미션을 수행할 때에도 멤버들은 "러브 기린", "사랑꾼", "사랑이면 다 된다" 등의 말로 방해했고, 단체로 위너의 'REALLY REALLY'까지 열창해 이광수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광수의 이선빈의 열애 소식은 2018년 12월 31일 알려졌다. 이광수와 이선빈은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5개월 째 좋은 감정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선빈이 2016년 8월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이상형으로 이광수를 지목했고, 곧바로 그해 9월 '런닝맨' 출연이 이뤄졌다. 이광수는 자신을 이상형으로 뽑은 연예인들과 데이트하는 미션을 받았고, 이에 이선빈과 데이트를 하게 됐다. 당시 방송에서 이선빈은 적극적으로 이광수에게 호감을 드러냈고, 이광수 역시 "오늘부터 이선빈과 사귄다. 다음 주에 결혼 발표한다"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