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OLED TV 판매량이 지난해까지 4년 연속 2배의 성장세를 이어온 것으로 추정됐다. OLED TV가 출시된 2015년만 해도 30만 대 수준이던 판매량이 매년 약 2배씩 늘어나 지난해에는 260만 대를 돌파한 것으로 추산됐다.

1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OLED TV는 지난해 1~3분기(1~9월) 세계에서 161만9000대가 팔렸다. 전년 동기(84만7000대)의 2배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판매량도 전년 동기보다 2배가량 많은 9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2015~2017년 연간 판매량은 각각 33만5000대, 72만4000대, 159만2000대로 2배씩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OLED TV 판매 규모는 올해 360만 대, 2020년 700만 대, 2021년 1000만 대로 늘면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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