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남기고 시청률 20% 코앞
결말 추측 난무

스카이캐슬 홈페이지 캡처

JTBC 금토극 'SKY 캐슬'이 방송계 화제다. 20~30대뿐 아니라 40~50대 장년층까지 스카이캐슬의 결말 추측에 푹 빠졌다.

스카이캐슬은 금요일, 토요일 밤 11시라는 불리한 시간대에 방송 중인데도 지난 12일 16회 시청률이 19.2%(닐슨코리아 유료가구)까지 치솟았다. 수도권에서는 21.0%로 이미 20%를 넘었다.

매주 치고 올라가는 시청률 만큼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갈수록 뜨겁다.

지난 11일 한서진(염정아 분)과 김주영(김서형)을 상대로 고군분투하던 혜나(김보라)가 죽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살인범 정체를 두고 온종일 온·오프라인이 시끄러웠다. 심지어는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SKY 캐슬 스포(일러)'가 오르기도 했다.

혜나가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는 추측부터 김주영이 사주했다는 설까지 자칭 스포일러 종류도 다양한데 그 내용이 꽤 구체적이어서 정말 스포일러가 아닐까 싶은 의심이 들 정도이다. 출처도 불분명한 그 스포일러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진짜 이러면 너무 막장", "이 결말, 감당하실 수 있겠나" 등 품평에도 정신이 없다.

심지어는 드라마 포스터 속 인물들 표정과 자세, 구도를 놓고 결말을 예측하는 시청자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반응이 과열하자 드라마 측은 13일 "일부 예측 글이 실제 드라마 내용과 같았던 것은 시청자분들께서 다양하게 추측하신 내용이 우연히 맞아 덜어진 것일 뿐, 제작진 유출이 아니다"라며 "남은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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