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물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의 수탁고가 증가하면서, 전체 펀드의 순자산(NAV)이 전년 말 대비 37조4000억원 증가한 54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설정액은 53조8000억원 증가한 551조원이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사모펀드의 공모펀드 역전세가 심화됐다. 공모펀드는 머니마켓펀드(MMF), 주식형 펀드의 감소로 순자산이 3조9000억원(1.8%) 줄어든 213조6000억원이었다.

사모펀드는 부동산과 특별자산 등 실물펀드 및 혼합자산 투자 증가로 41조3000억원(14.2%) 증가한 330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실물펀드가 대체투자 선호현상 지속으로 전년 말 대비 28조7000억원(24.2%) 늘어난 147조4000억원이 됐다. 주식형펀드는 국내외 증시 불안에 따른 평가액 하락으로 2조7000억원(3.3%) 감소한 79조9000억원, MMF는 자금 수요로 인한 대기성 자금 감소로 7조7000억원(7.8%) 줄어든 9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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