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유가 장중 4% 급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 산유국은 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회의에서 하루 120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러시아가 감산에 동의하면서 비회원 산유국들이 전체 감축분 중에서 40만 배럴을 부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에너지부 관계자를 인용, 전체 감산 규모 중 러시아가 20만 배럴, 다른 비회원 산유국들이 20만 배럴을 부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산유국의 감산은 내년부터 적용된다. 미국의 제재를 받는 이란은 감산 적용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OPEC의 감산 규모가 예상을 뛰어넘는 하루 120만 배럴로 알려지면서 국제 유가는 4%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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