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선수기자촌’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다. 올해로 재건축이 가능한 연령에 도달한 단지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 소유주 1200여 명으로 구성된 ‘올림픽재건축모임(올재모)’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비용을 모금 중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 9월 약 6500만원을 모은 데 이어 두 번째다.

올재모는 목표액 7억5000만원 가운데 현재 1억5000만원가량을 모금했다. 송파구 방이동 A공인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된 분위기에 아랑곳없이 재건축 추진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올림픽선수기자촌은 1988년 서울올림픽 참가 선수와 기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듬해 1월 입주한 단지다. 최저 6층~최고 24층, 122개 동, 총 5540가구(전용면적 62~163㎡) 규모다. 올해 재건축 연한 30년을 다 채웠다.

서울부동산정보관장에 따르면 지난달 이 단지 전용 83㎡는 15억원에 매매 거래됐다. 이 평형의 전세 보증금 시세는 5억6000만~5억8000만원 수준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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