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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상승했다. 그러나 미중 무역협상 및 경기침체 우려에 대한 경계감으로 적극적인 매수 세력을 찾기는 힘들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07포인트(0.34%) 오른 2075.7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는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 소식에 따른 미중 마찰 우려로 장중 2% 넘게 하락했다. 그러나 의약품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아마존을 포함해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낙폭을 줄였다. 나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도 상승 출발해 한때 2086.84(0.88%)까지 올랐으나 매기가 집중되지 못해 상승폭을 줄였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84억원과 10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05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1064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의약품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등의 업종이 상승했고, 보험 통신 금융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40,300650 -1.59%) SK하이닉스(65,0001,800 -2.69%) 셀트리온 등이 올랐고, LG화학 SK텔레콤 KB금융 등은 약세였다.

앞서 미국 기술주의 상승에 이어 국내 전기전자주도 올랐다. 삼성전기(110,5006,000 -5.15%)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이 1% 상승했다. 한국전력(32,050800 2.56%)은 실적개선 기대감과 경기방어적 특성이 부각되며 닷새 연속 올랐다. 넷마블(103,5009,000 -8.00%)도 전날의 급락이 과도하다는 분석에 1%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도 4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보여줬다. 6.95포인트(1.02%) 오른 685.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70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37억원, 기관은 184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 만에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0원 내린 1119.80원을 기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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