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김법래 함연지

뮤지컬 배우 김법래가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 함연지와의 일화를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김법래는 최근 함연지가 '해투'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한 마디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섭섭함을 전했다.

"함연지 나온 것 보고 서운했다고"라고 전현무가 묻자 김법래는 "해피 투게더를 늘 보는 애청자다. 뮤지컬 첫 데뷔를 저와 함께 했다. 상대역이 저였다. 연습도 다 도와주고, 공연도 상대 연기 다 제가 했다. 그런데 말 한마디 없더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을 보다가 카톡을 보냈다. 오뚜기 CF 이야기를 하지 않았나. 그런데 함께 공연했던 모든 출연자들이 다 나왔더라. 나만 빼고. 너무 서운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함현지는 "결정권이 제게 없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

함연지가 재벌 3세인 것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김법래는 "사실 작품 시작 전에 제작자 분이 말해줘서 알고 있었다"면서 "진라면만 먹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함연지에 대해 "방송에서도 나왔지만 검소하고 티를 안 낸다. 한 번도 차를 타고 내리는 걸 본 적이 없다"면서 "항상 멀리서 내려서 걸어오는 것만 봤다. 그 마음이 참 기특하다. 멀리 있는 고급 세단을 봤다"고 폭로했다.

엄기준은 "그게 검소한 것은 아니지 않냐"고 타박했다. 이에 김법래는 "있는데 굳이 대중교통을 탈 필요는 없지 않느냐"고 받아쳤다.

동료 배우 민영기는 "최근 '노트르담드파리를 공연했는데 지하철을 타고 다니더라. 남산에서 연습하는데 역에서 걸어오는 것을 봤다"고 거들었다.이에 전현무는 "한 정거장 미리 내려서 산책한 거겠지"라고 농담했다.

오뚜기 함 회장의 딸 함연지는 대원외고를 졸업하고 뉴욕대 티시예술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한 재원이다.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했다. 그는 KBS 1TV 일일극 ‘빛나라 은수’에도 출연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311억원 상당의 주식을 갖고 있어 연예계 주식부자 5위에 올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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