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20대가 한국 취업과 관련한 사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카진포름 등 현지매체는 카자흐스탄 경제중심 도시 알마티에 거주하는 현지인 여성 A씨(29)가 한국 취업 사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인터넷 사이트(Olx.kz)를 통해 한국 취업 알선 광고를 게재했다.

또 한국 취업에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 잡지와 사진 등 한국에 관한 자료를 보여주며 한국에 가서 취업하면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속였다.

이에 넘어간 한 피해자는 미화 4천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을 취업 알선비 명목으로 피의자에게 건넸다.

하지만 피의자는 아무런 작업도 하지 않았다.
현재 한국 정부는 카자흐스탄인에게 노동허가를 해주지 않기 때문에 카자흐스탄인은 한국에서 취업할 수 없다.

반면 카자흐스탄 정부는 한국인에게 노동허가를 해주고 있다.

한국 정부는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에 대해서만 '재외동포 방문 취업비자'를 발급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