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OLED 법인 자금 확보

LG디스플레이(17,350350 2.06%)는 중국건설은행, 중국교통은행, 중국농업은행, 중국은행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200억 위안(약 3조2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신디케이트론은 다수의 금융 기관이 공통의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융자해 주는 집단 대출을 말한다.

이번 신디케이트론 계약으로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OLED 생산법인은 건설 및 설비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중국 현지 은행으로부터 8년간 유리한 금리 수준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이번 계약의 성사는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역시 OLED의 미래에 대한 전망이 밝다는 방증"이라며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OLED 생산법인을 성공적으로 준비해 대형 OLED의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OLED TV용 패널 수요는 2020년에 700만대, 이후에는 1000만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OLED TV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7월 중국 광저우에 8.5세대 OLED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법인설립 투자는 LG디스플레이와 광저우개발구가 각각 70:30의 비율로 진해오댔다. 자본금 2조6000억원을 비롯해 총 투자 규모는 약 5조원이다. 현재 8.5세대(2200x2500) OLED 생산공장을 건설 중으로 내년 하반기 양산 예정이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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