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내년 경제환경을 감안할 때 가치주보다는 성장주의 성과가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호 연구원은 "2019년 거시경제는 성장세 둔화 지속, 중앙은행 발권력 축소에 따른 유동성 공급 감소, 변동성 확대, 물가 오름세 둔화를 예상한다"며 "지금의 추세와 다른 부분은 물가인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유가 정책과 주택가격 상승세 둔화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이와 환경이 비슷했던 2009년 1분기, 2012년 상반기, 2015년 상반기에는 성장주가 시장 상승률을 웃돌았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와 유사하게 내년은 이익 기대치가 낮아지면서 성장에 대한 할증이 지속될 것"이라며 "경기방어보다는 경기민감, 모멘텀(동력) 중에서는 이익이 유리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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