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성급 호텔·컨벤션 시설 등 조성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IBC)에 들어서는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조감도)가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본지 11월27일자 A1면 참조

인천공항공사는 6일 그랜드하얏트인천호텔에서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 파라마운트 픽쳐스 등과 ‘인천공항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협력약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IBC-Ⅲ 지역 약 437만㎡ 부지에 5성급 호텔, 테마파크, 다목적 공연장, 컨벤션 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갖춘 리조트를 설립하는 것이 골자다. 인천공항공사가 리조트 조성 관련 행정지원을 맡고, 인스파이어가 인프라 건설과 운영을 담당한다. 글로벌 영화사 파라마운트는 영화 관련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는 미국 동부 최대 규모 카지노리조트 운영업체인 MGE가 100%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이 사업은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2년 6월 105만8000㎡ 부지 규모로 1단계 개장을 하는 것이 목표다. 1단계에선 1250여 실 규모 5성급 호텔, 6만3000㎡ 규모 식음료·리테일·엔터테인먼트 공간, 1만5000석 규모 다목적 공연장, 테이블게임 150개 및 슬롯·전자게임 700개를 갖춘 외국인 전용 카지노, 4500㎡ 규모의 기후 제어 돔지붕 실내수영장·워터파크, 1만9000㎡ 규모의 컨벤션 시설이 조성된다. 2021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022년 복합리조트 문을 연다.

야외 테마파크를 포함한 2단계 시설은 복합리조트가 마무리되는 대로 착공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통해 1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간 방문객은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이상, 환승객 60만 명 이상으로 추산한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은 인천공항공사와 마스터플랜 집행계약에 따라 5단계에 걸쳐 20년간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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