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박업체는 최근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꼴찌나 다름없는 성적을 낸 타이거 우즈(미국)의 내년 마스터스 우승 가능성을 하향 조정했다.

유명 라스베이거스의 스포츠 도박업체 웨스트게이트는 5일(한국시간) 내년 마스터스에서 우즈의 우승에 12/1의 배당률을 제시했다.

우즈의 종전 배당률은 10/1이었다.

배당률이 높을수록 우승 가능성은 작아진다.

도박사들이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18명 가운데 17위에 그치자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 가능성이 다소 낮아졌다고 판단한 셈이다.

그러나 웨스트게이트는 여전히 내년 마스터스 우승 후보 1순위는 우즈로 꼽았다.
우즈의 배당률 12/1는 조던 스피스(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함께 가장 낮았다.

지난 시즌 메이저대회 2승으로 올해의 선수를 꿰찬 브룩스 켑카(미국)는 배당률 14/1로 이들 3명에 미치지 못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도 켑카와 같은 14/1의 배당률을 받았다.

16/1의 리키 파울러(미국)와 18/1의 욘 람(스페인)이 뒤를 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패트릭 리드(미국)는 30/1의 높은 배당률로 도박사들은 2연패 가능성에 낮은 점수를 줬다.

최근 우즈와 1대 1 대결에서 이긴 필 미컬슨(미국)은 50/1의 배당률을 받아 체면을 구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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