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5일 LG화학(351,5003,500 -0.99%)과 삼성SDI(205,50010,500 -4.86%)의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이 지난해보다 하락했다며 내년부터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지산 연구원은 "SNE 리서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은 파나소닉 23.7%, CATL 20.2%, BYD 12.4%, LG화학 8.0%, 삼성SDI 3.6% 순이었다"며 "LG화학삼성SDI는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포인트, 1.8%포인트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 하락은 경쟁력 하락 보다는 올해 전기차 시장에서 모델 3와 중국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한 데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키움증권은 내년부터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이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테슬라를 제외한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대상 수주는 LG화학과 삼성 SDI에 집중되는 상황"이라며 "내년에는 기존 모델 증량 수요와 모델 다변화로 고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