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사당의 중앙홀에 안치된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관 앞에서 조의를 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오전 워싱턴DC 국립대성당에서 열리는 부시 전 대통령의 국장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AP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조지 H.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에 정부 단장 자격으로 참석한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부시 전 대통령 장례식이 5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워싱턴 대성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라며 조문 사절단 파견 계획을 밝혔다.

사절단은 강 장관을 단장으로 조윤제 주 미국대사, 류진 풍산그룹 회장 등으로 구성된다고 노 대변인은 설명했다.
강 장관은 미국 방문 계기 미국 측 인사와 교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 대변인은 "이번 장례식에 미국의 각계각층 인사가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강 장관도 미 정부 측 인사들과 교류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 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회담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장관이 회담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방남과 제2차 북미정상회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비핵화 협상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향년 94세로 타계했다.

사진=연합뉴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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