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간 코오롱그룹을 이끌어온 이웅열 회장이 28일 오전 서울 마곡동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퇴임을 발표 후 임직원과 인사하며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 코오롱그룹 제공

검찰이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63)의 상속세 탈세 혐의에 대해 수사에 들어갔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범죄조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최근 국세청이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한 이 회장의 사건을 조사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코오롱그룹의 조세포탈 혐의 수사를 시작한 것은 맞다"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2016년 코오롱그룹을 세무조사하고 나서 그 결과를 토대로 이 회장을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검찰에 고발했었다.

이 회장은 지난달 23년간 이끌어온 코오롱그룹 총수직에서 물러나기로 선언했다.

이 회장은 코오롱그룹 창업주 이원만 회장의 손자이자 이동찬 명예회장의 아들로, 내년부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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