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뷰티·패션 퍼스널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큐포라가 베트남 프로모션을 본격화했다고 3일 밝혔다. 큐포라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인의 타고난 신체 색을 분석·진단, 이와 어울리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및 아이템을 제시하는 큐레이팅 플랫폼이다.

큐포라는 지난달 30일 호치민 소재 소히 스카이라운지에서 베트남 소셜 인플루언서 대상 패셔니스타 선발대회를 열었다.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큐포라의 퍼스널컬러 컨설팅을 받은 뒤 어울리는 색의 의상을 골라 입고 런웨이에 올랐다. 팔로워 400만명을 보유한 유명 연예인 후엔 안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라이브로 현장을 중계하기도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어 이달 1일에는 사이공의 로얄호텔 사이공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VIC그룹 초청강연회에서 큐포라의 베트남 진출 및 상용화 계획을 알렸다. VIC그룹은 베트남 블록체인 기업과 30만명 이상의 코인(가상화폐) 보유자들이 연합해 만든 대규모 암호화폐 커뮤니티다.

큐포라는 ‘2018 에코블록 페스티벌 아시아투어’를 전개하면서 투자자와 실제 유저를 일원화하는 에코블록 개념도 전파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현지 행사도 컨슈머 프로모션을 위한 동남아 투어의 일환이다.

큐포라 측은 “베트남 내 큐로즈(큐포라 토큰) 생태계 구축에 유명 화장품 브랜드 에르마·더말코리아가 큐레이팅 파트너로 참가키로 했다”면서 “이르면 내년 1월 현지 큐로즈 결제시스템 구축 및 상용화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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