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중고차 경매 누적 출품 대수가 업계 처음으로 100만 대를 넘어섰다고 3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2001년 2월 중고차 경매 사업에 뛰어들었다. 경기 분당과 시화, 경남 양산 등 경매장 세 곳에서 주 한 차례 자동차 경매를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까지 중고차 경매 출품 대수는 누적 기준으로 100만382대를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경매에선 회당 평균 591대의 중고차가 출품돼 지난달까지 모두 8만4558대가 거래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거래 대수는 작년보다 3000여 대 늘어난 9만2000여 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경매는 차량을 경매장에 출품해 최고가를 제시한 중고차 매매업체에 차를 판매하는 유통 서비스다. 보유 중인 차를 처분하려는 개인은 현대글로비스의 매입 서비스인 ‘오토벨’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경매장에 나온 차종 가운데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9만7069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차 아반떼와 그랜저가 각각 7만8884대, 7만7155대로 뒤를 이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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