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인 최고 수준의 대우"

조아연(왼쪽)과 문경안 볼빅 회장. /볼빅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9시즌 정규투어 시드전을 수석으로 통과한 국가대표 출신 조아연(18)이 국내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볼빅은 3일 “조아연과 후원 조인식을 갖고 2년간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볼빅은 “국내 신인 최고 수준의 대우를 했다”고 덧붙였다. 통상적으로 국내 여자골프에서 최고 수준의 신인일 경우 연간 2억원가량의 계약을 맺는다. 그는 앞으로 볼빅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볼빅 골프공을 사용한다.
조아연은 지난달 KLPGA 2019시즌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1위로 통과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9월에는 세계 아마추어팀 챔피언십 개인전에서 우승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올해 KLPGA투어 6개 대회에 나와 커트 탈락 없이 대부분 상위권에 들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27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가 그의 주무기다. 그는 중학교 시절 볼빅과 ‘한국 골프 유망주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연을 맺었고 프로무대에서도 함께하게 됐다.

조아연은 “프로 데뷔를 앞두고 오랜 시간 가족처럼 챙겨주고 배려해준 볼빅과 좋은 인연을 맺어 굉장히 든든하다”며 “프로무대 첫 번째 목표인 신인왕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조아연 선수가 슈퍼 루키로서의 명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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