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10곳에서 채택"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가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공개(IEO) 가이드라인’이 블록체인 업계 자금 조달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IEO 가이드라인은 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와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고려대학교 암호화폐 연구센터가 공동 제정해 지난 1일 발표했다. 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에 따르면 IEO 가이드라인은 100개 기업과 체인비, KVX, OK코인뱅크 등 10여개 암호화폐 거래소에 적용됐다.

신근영 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장은 “최근 암호화폐 가격 급락으로 투자심리가 바닥을 쳐 기존 암호화폐공개(ICO) 방식이 시장의 외면을 받고 있다”며 “ICO의 대안으로 IEO가 부상했고 그 기준으로 협회의 가이드라인이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명수 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부회장도 “IEO 가이드라인은 자금 모집 전에 최소기능제품(MVP) 제작을 핵심으로 한다”며 “업계 상황이 빠르게 바뀌는 만큼 각계 의견을 받아 3개월마다 가이드라인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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