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청 콘텐츠를 트리플 앱으로 표출
여행 정보 제공 앱(응용프로그램)인 트리플이 홍콩 관광청과 손을 잡았다. 여행 콘텐츠를 함께 개발하고 홍콩 관광객을 늘리는 게 전략적 업무협약의 골자다.

트리플은 세계 100여 개 도시와 관련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해외여행 가이드 앱이다. 네이버의 초기 멤버로 잘 알려진 최휘영 전 NHN(현 네이버) 대표가 만든 업체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후 25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여행자는 트리플을 통해 자신의 일정에 맞게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 앱은 여행 현지에서도 요긴하다. 내가 있는 위치를 파악해 근처에 있는 맛집과 관광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홍콩 관광청과의 인연은 지난달 ‘홍콩 와인 & 다인 10주년 페스티벌 패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홍콩관광청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앱에 적용,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올리는 게 트리플의 의도다. 홍콩 관광청도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김연정 트리플 대표(첫 사진 오른쪽)는 "홍콩은 트리플에서도 검색이 잦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도시"라며 "홍콩관광청과 함께 여행자에게 다채롭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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