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2100선을 회복했다.

1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67포인트(0.61%) 상승한 2100.73을 기록 중이다. 이날 2097.94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 폭을 키우면서 2100선 안착에 나서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과 애플 주가 반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일 중미 양국 정상의 통화 후 쌍방 고위층 간 접촉이 재개됐으며 동시에 실무 수준에서도 긴밀한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은 미국의 광범위한 무역 개혁 요구에 대한 답변을 미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이 미국 측에 제안한 타협안은 총 142개 항목으로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0.83% 상승한 25,289.2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1.06%, 1.72%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76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0억원, 61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순매도
로 전체 204억원 매도 우위다.
대다수 업종은 상승하고 있다. 의약품 건설업은 1%대 상승세다. 반면 음식료품 종이목재 전기가스업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셀트리온(224,5004,500 2.05%)은 2.06% 강세다. 삼성전자(40,450200 0.50%) LG화학(348,5001,000 -0.29%) POSCO(248,5002,000 0.81%) SK텔레콤(284,5003,000 -1.04%)은 1%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39,950250 0.63%) KB금융(47,0001,400 3.07%)은 소폭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64포인트(0.97%) 상승한 688.0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685.05로 상승 출발했으며 장중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억원, 9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73,5001,900 2.65%)는 2.65% 강세다. 신라젠(79,6002,100 2.71%) 메디톡스(591,60013,100 2.26%) 바이로메드(201,1005,700 2.92%)도 2%대 강세다. 에이치엘비(79,3001,200 1.54%) 스튜디오드래곤(97,2000 0.00%)은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CJ ENM(215,9005,000 2.37%)은 1.39% 하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0.12%) 내린 112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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