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가 5세대(G) 이동통신 관련 장비 매출이 늘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9일 ‘5G 투자의 수혜 시작’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내년 글로벌 5G 서비스 시작 관련한 인프라 투자는 올 하반기부터 진행되기 시작했다”며 “삼성전자가 5G 관련 장비 수주를 늘리면서 주력 공급업체인 대덕전자의 매출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덕전자의 통신장비용 인쇄회로기판(PBC) 부문 매출이 올해 10.7% 내년에는 33.3% 늘어날 것이라는 게 대신증권의 전망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박강호 연구원은 “대덕전자와 합병을 결의한 대덕 DGS의 공장을 이용하면 생산능력을 늘릴 수 있어 추가 매출과 마진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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