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Fed)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향후에는 금리를 올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면서 투자 심리가 요동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80포인트(0.04%) 오른 2093.43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상승세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4% 상승한 26191.2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0.25% 하락한 2806.83, 나스닥 지수는 0.53% 내린 7530.88를 기록했다.

미국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지만 향후 추가 금리 인상 의지가 확인되면서 미국 증시의 일부 지수는 내렸다.

Fed은 앞선 9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올려 2.00~2.25%를 유지하고 있다. 올 들어 3·6·9월 세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억원, 50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600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2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전기전자 등이 오르고 있다. 의약품, 의료정밀 등은 내리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강세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74포인트(0.54%) 내린 689.9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3억원, 99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42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혼조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0원(0.34%) 오른 112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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