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9일 넷마블(125,0000 0.00%)에 대해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 출시 가시화 전까지는 투자 매력이 높지 않다며 '유지(HOLD)'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넷마블은 올해 3분기 매출 5260억원과 영업이익 673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와 39.8% 줄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653억원에는 부합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도 주요 라인업의 매출이 감소세를 기록했다"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마케팅비가 늘어난 것도 비용 증가의 주된 이유였다"라고 설명했다.
2분기에 비하면 국내 신작 라인업의 출시 불확실성은 많이 줄었다고 봤다. 오는 12월6일 '블레이드앤 소울 레볼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 1분기 중에는 'BTS월드', 2분기에는 '세븐나이츠2' 등을 내놓는다.

다만 중국 진출 문제는 여전히 리스크로 남아있다. 중국 정부의 게임 산업에 대한 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어서다. 중국 정부는 자국시장 내 게임 유통허가(판호) 발급을 전면 중단했다.

정 연구원은 "신작에 대한 출시 허가가 언제 재개될 지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넷마블의 큰 모멘텀인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출시가 불투명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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