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9일 파라다이스(19,9001,100 5.85%)에 대해 매출 1조원 시대를 눈 앞에 뒀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영종도 1-1단계 완공 이후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1400억원에서 하반기 1900억원으로 상승했고, 올해도 상반기 1800억원에서 1-2단계 램프업이 시작되기도 전에 2100억원 대로 성장했다"며 "사드 규제 구간에도 일본·기타 VIP 성장을 통해 계단식 매출액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했다.

2019년 매출액 1조740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 면세점 F&B 등 입점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프로모션 통한 또 한번의 레벨 업 성장이 예상된다"며 "변동비보다 고정비가 훨씬 높은 비용 구조로 2019년 높은 실적 레버리지를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05억원, 108억원으로 시장예상치(69억원)을 상회했다. 그는 "사상 첫 분기 2000억원대 매출액으로 드랍액은 1조4500억원, 중국인 VIP 드랍액 역성장(-20%)에도 일본·기타 VIP 성장으로 상쇄하고 있다"며 "세사가미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840억원, 18억원으로 1-2 원가가 반영됐음에도 흑자를 기록했고, 호텔은 내국인 수요 증가로 객실점유율이 64% 수준까지 상승하는 등 높은 경쟁력을 빠르게 증명했다"고 분석했다.

4분기엔 공시대로 적자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 2312억원, 영업손실 56억원을 예상한다"며 "연초부터 이미 실적 가이던스를 통해 간접적으로 4분기 적자를 예고했던 만큼 우려할 부분은 없고, 10월 드랍액은 사상 최대인 5627억원을 기록하면서 4분기 드랍액은 1조5300억원으로 예상하며, 홀드율 역시 1년 만에 11%대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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