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7448 1.09%)은 9일 한국 증시의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 의장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하인환 연구원은 "지난달 급락의 대표적인 원인 두 가지는 무역분쟁과 미 중앙은행의 긴축 우려였다"며 "최근 반등에는 무역분쟁 해소에 대한 기대감만 일부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미 중앙은행의 노선 확인을 위해서는 오는 14일(현지시간) 예정된 파월 의장의 연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통화정책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경우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완화적 신호가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을 위한 필요조건이지만, 문제는 기대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라는 점"이라며 "파월 의장의 완화적 신호 없이는 추세적 상승으로 이어지기 힘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