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9일 롯데쇼핑(218,500500 0.23%)이 사드 보복 조치 이후 발생됐던 리스크에서 벗어났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3분기 매출액은 4조6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영업이익은 1991억원으로 같은 기간 15.3% 증가했다"며 "전 사업부문에서 시장 눈높이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사드 보복 조치와 관련한 리스크가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주 연구원은 "해외 할인점 사업에서는 중국 할인점 관련 손익이 중단 영업손실로 분류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화북·화동법인 매각이익을 포함해 중국 할인점 사업 철수에 다른 중단영업손익 총 1061억원이 법인세차감전이익에 인식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드 보복조치 이후 연간 250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던 중국 할인점 리스크는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턴어라운드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진단이다.

그는 "그간 롯데쇼핑의 리스크 요인이었던 중국 할인점 관련 리스크의 제거, 국내 백화점과 할인점의 수익성 개선 현실화 등으로 미뤄봤을 때 턴어라운드 가능성은 높다"고 설명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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