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9일 넷마블(125,0000 0.00%)에 대해 대형 신작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이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기록한다면 2019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안재민 연구원은 "넷마블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260억원, 영업이익 673억원으로 영업이익 당사 추정치 584억원을 상회했다"고 평했다.

리니지2:레볼루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모두의 마블, 쿠키잼 등 주요 게임 매출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 가운데, 7월 일본에서 출시한 더킹오브파이터즈올스타로 인해 전체 매출은 전분기대비 성장했다.

해리포터:호그와트미스터리는 출시 초기에 비해 매출 순위는 하락했으나, 2분기 중 이연됐던 매출이 반영되면서 증가했고, 전체 수익에도 기여했다.
인건비는 1018억원으로 인력 증가에 따라 전분기보다 0.1% 늘었다. 신작 출시 영향으로 마케팅비용은 85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3% 증가했다. 매출액대비 마케팅비용 비중은 16.2%.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의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지연된 다수의 신작이 공개되면서 실적 회복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12월 6일 출시를 앞둔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은 현재 사전예약 80개 서버가 마감됐고, 리니지2:레볼루션에 비해 빠른 속도로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다"며 "다음주에 시작하는 지스타2018 게임쇼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2019년에도 1분기 BTS 월드, A3:스틸 얼라이브, 2분기 세븐나이츠2와 같은 대작 출시가 준비돼 있어 신규 게임이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공을 거둔다면 2019년 실적은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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