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천금 같은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린 두산 베어스 정수빈이 한국시리즈 4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두산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홈에서 1승1패 후 3차전을 패하며 2패에 몰렸던 두산은 다시 시리즈 전적 2승2패의 균형을 맞췄다.

이날 중견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정수빈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8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 SK의 두 번째 투수 앙헬 산체스를 상대로 4구 153km/h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정수빈의 포스트시즌 통산 4호 홈런으로, 2015년 10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던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 이후 1105일 만에 나온 정수빈의 포스트시즌 홈런이었다.

결승타가 된 이 홈런을 포함해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한 정수빈은 4차전 데일리 MVP의 영예를 안았다. 데일리 MVP로 선정된 정수빈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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