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모사업 적극 참여키로
도시재생에 4년간 5550억 투입
창원産團 등 스마트산단 구축
경상남도는 쾌적한 도시공간을 만들고 혁신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 스마트시티 조성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발표했다.

도는 먼저 ‘경남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추진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내년도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사업 등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도는 기존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스마트시티팀을 보강해 도시혁신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시·군에 스마트시티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신도시 조성에도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연계해 관련 예산을 지원한다.

경남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2년까지 5550억원을 투입해 48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경남은 2017년 6곳, 2018년 8곳 등 정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총 1642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선정된 8곳은 창원 2곳을 비롯해 통영, 사천, 김해, 남해, 산청, 함양 등이다.
지난해 선정사업은 올 하반기 시작하고 올해 선정된 곳은 내년 상반기까지 국토부의 타당성 평가, 활성화 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친 뒤 사업을 벌인다.

도는 또 ‘경남형 스마트 산업단지’ 모델을 만들기 위해 창원국가산단 등을 실증·시범단지로 지정해 운영하고 다른 곳도 주거, 교육, 문화까지 아우르는 산단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허동식 도 도시교통국장은 “스마트시티와 도시재생 뉴딜사업, 스마트 산단은 경남 경제 혁신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쇠퇴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혁신성 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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