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가 한 달 만에 1억원 오른 가격에 실거래됐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전용 122㎡가 지난달 25억원(1층)에 거래됐다. 이 주택형에서는 올해 두번째 거래다. 앞서 지난 9월에는 같은 1층 물건이 24억원에 매매됐다. 한 달 사이에 1억원이 올랐다. 지난해 11월에는 18억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18개 동, 총 1356가구(전용면적 99~178㎡) 규모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참가선수 숙소로 사용된 뒤 일반분양됐다. 서울지하철 2·9호선 환승역인 종합운동장역과 5분 거리에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는 아시아공원이 있다. 1980년대 지어진 아파트 대부분이 가구당 주차 대수가 0.5대에 불과하지만 아시아선수촌은 가구당 1.8대로 주차환경도 좋다. 용적률은 150%로 동 간 간격이 넓다.

지난 3월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강화하기 전 안전진단을 받아 재건축을 추진하려 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재건축 사업은 지지부진하지만 거래가격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지난 6월 19억5000만원에 거래됐던 전용 99㎡는 9월 21억9000만원으로 2억원 이상 올라 손바뀜됐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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