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변경모델 12일부터 사전계약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최상위 세단 EQ900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차량 이름을 G90로 바꾸고 디자인도 대대적으로 손봤다.

제네시스는 8일 서울 대치동에 있는 전시장 ‘제네시스 강남’에서 G90 실물을 미디어 대상으로 공개했다. 대외적으로는 티저(맛보기) 이미지(사진)만 배포했다. 제네시스는 오는 12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고,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내외부 디자인은 완전변경 모델 수준으로 바뀌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위압적인 느낌이 줄어든 대신 안정감은 높아졌다. 전면부와 측면부, 후면부가 같은 높이에 있는 램프(등) 때문에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것도 특징이다. 기존 날개 엠블럼은 GENESIS(제네시스) 글자가 쓰인 엠블럼으로 바뀌었다. 색상도 다양해졌다. 기존 7개 외장 색상에 △골드코스트 실버 △포르토 레드 △화이트 벨벳 매트(무광)가 추가됐다.

편의시설도 강화됐다. 제네시스 전용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차량에 장착됐고, 원격으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앱(응용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안전사양은 △차로유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전방충돌방지 보조 △안전하차 보조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7706만원 △3.3 터보 가솔린 8099만원 △5.0 가솔린 1억1878만원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