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은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으로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9884억 원, 영업이익 323억 원, 당기순이익 302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9%, 당기순이익은 73% 각각 늘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신규 착공현장 증가로 원가율이 대폭 개선된 효과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신규수주는 1조6449억 원을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5조9300억 원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물량이 많아 연말까지 신규수주가 더 증가할 전망이다.
차입금은 180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말 대비 약 370억 원 감소했다. 금호산업은 연말 영업실적 등의 영향으로 차입금 잔액이 1700억 원대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연말까지 대우건설 인수 손해배상 승소 효과가 반영될 시 500여억 원의 추가 이익 증가도 기대된다”며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이익 제고정책을 적극 실행하여 기업가치를 더욱더 상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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