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 참가
벨로스터 N 등 고성능 차량 전시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자동차 상품전략본부장 부사장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유럽과 미국에 이어 중국 시장에도 '고성능 N' 차량을 출시할 전망이다.

현대차(101,0001,500 -1.46%)는 6일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서 열린 '제1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가해 고성능 N과 수소전기차 '넥쏘'의 기술력을 현지 시장에 선보였다.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국정부가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내 제품 소개 및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전 세계 2800여개 기업들이 참가하며 현대차는 한국 자동차 기업을 대표해 참가했다. 벨로스터 N을 비롯해 i20 WRC(월드랠리카)와 i30 N TCR(투어링카)를 함께 전시했다.

현대차는 중국 고성능차 시장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구체적인 N의 중국 출시 계획과 방향성에 대해 가까운 미래에 선포할 것을 예고했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상품전략본부장(부사장)은 "향후 중국 고성능차 시장에 어떤 고성능차를 선보일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친환경차에도 N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성능 N 차량은 작년 하반기 유럽에서 i30 N을 시작으로 벨로스터 N, i30 패스트백 N 등 3개 모델이 순차적으로 소개됐다. 연내 미 시장에서도 i30 N 등이 판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중국 내 판매 확대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현지 고성능차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고성능차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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