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에는 교육청 홈페이지 게시…비리신고센터도 함께 운영

강원도교육청이 19일부터 국공립·사립 등 도내 모든 유치원 감사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한다.

민병희 교육감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16년 이후 감사한 유치원만 대상으로 결과가 공개되다 보니 다른 유치원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해 전수 공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도교육청은 각 시군 교육지원청으로부터 받은 감사 자료까지 합쳐 이날 저녁께 요약본 형태로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25일에는 감사 내용 전문을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we.go.kr)에 게시할 방침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이날 홈페이지에 유치원 비리신고센터 창을 만들어 운영에 들어갔다.
이 창을 클릭하면 본인 인증을 거친 뒤 신고시스템으로 넘어가고 신고 글을 올리면 담당 공무원에게 통보된다.

도교육청은 신고 내용을 조사하거나 특별감사를 벌여 처분하기로 했다.

이날 개설 이후 신고된 내용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도교육청은 4년 주기로 시행하던 사립유치원 감사를 3년으로 조정했고, 도내 108개 사립유치원 중 5학급 이상 규모 유치원 60개에 대해서는 본청에 담당 감사관 3명을 편성했다.

또 유치원 내 특정 사안이 발생하면 즉각 특별감사를 해 공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태로 폐원하거나 휴업에 들어간 도내 사립유치원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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