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항공기를 탈 때마다 쌓이는 마일리지 사용처를 더 다양화하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5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의 지적에 이렇게 답했다.

김 의원은 "내년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10년 이상 된 마일리지를 소멸시킨다고 한다"며 "그러나 마일리지로 항공기 좌석 예약이 어렵고 양도·판매하거나 유통사 포인트와 교환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소비자 입장에서 제도가 불리하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에 "현재 마일리지는 직계가족 안에서만 합산되는 실정이지만 업계 협의를 통해 더 넓은 범위에서 양도할 수 있도록 하거나 다양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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