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사진=홍영기 인스타그램

홍영기가 '동치미'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전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홍영기는 지난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했다. 현재 27살인 홍영기는 21살에 출산한 6살 첫째 아들, 23살에 출산한 4살 둘째 아들을 키우는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홍영기는 '얼짱' 출신으로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할 만큼 유명세를 얻었다. '얼짱시대'에 함께 출연했던 이세용과 혼전임신으로 결혼해 현재 두 사람 모두 온라인 의류 쇼핑몰 CEO로 자리매김했다.

홍영기는 이날 방송에서 "우리 부부는 흔히 말하는 '리틀 부부'였다"며 "저는 만20세, 아들은 만17세에 아이를 가져 결혼했다"고 고백했다.

홍영기는 이세용과 결혼에 대해 "이 남자와 결혼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만났지만, 아이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임신이 아닐까' 싶어서 테스트기를 해봤더니 두 줄이 나왔다"고 털어 놓았다.
당시 이세용은 고등학생이었다. 홍영기는 "망했다고 느꼈다"면서 당시 심정을 솔직하게 고백하면서 "남편은 '이 여자를 내가 갖는구나'라며 좋아했는데, 저는 어렵고 마음이 무너졌다"며 "마냥 좋아하는 남편을 보니 철없어 보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혼전 임신까지 했지만 결혼까지 싶지 않았던 사연도 전했다. 너무 어린 홍영기, 이세용이었던 만큼 양가 부모님이 반대했던 것. 하지만 홍영기, 이세용의 책임감 있는 모습이 부모님들의 마음을 돌렸고, 결국 인정받을 수 있었다.

일찍 결혼한 탓에 두 아들의 아빠이지만 이세용은 아직 군대에 가지 않은 상태다. 홍영기는 "솔직히 남편이 군대에 갔으면 좋겠다"며 "군대 가서 철들어 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홍영기는 '동치미' 방송 전부터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홍영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관심 감사하다"며 "안좋은 이야기들이 많다고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계신데, 괜찮다. 다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 방송 후엔 남편 이세용과 두 아들 사진을 공개하면서 "사랑해, 우리가족"이라는 설명을 덧붙여 애정을 표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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