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의 향기

서울 시내면세점 쇼핑 꿀팁

흘로가 국립공원 2인 입장권에
객실 1박, 조·석식 패키지 199달러

미얀마는 요즘 ‘뜨는’ 여행지다. 국내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미얀마가 자주 소개된 영향이 크다.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는 무비자 입국도 가능하다. 미얀마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에게 비자를 면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미얀마는 10월부터 4월까지 건기여서 여행하기도 좋은 시기다.

미얀마를 여행할 때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수도 양곤이다. 불교 유적지 ‘쉐다곤 파고다’ ‘보족 아웅산 마켓’ 등과 같은 명소가 있고 골프, 승마, 실내 스카이 다이빙 등의 스포츠를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도 있다.

미얀마 수도 양곤에는 지난해 9월 문을 연 ‘롯데호텔 양곤’이 영업 중이다. 미국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에 이은 롯데의 8번째 해외 체인 호텔이다. 인야 호수와 맞닿아 있어 모든 객실에서 호수가 보인다. 호수 위에 뜬 연꽃을 형상화한 외관도 독특하다.

롯데호텔 양곤의 대표 시설은 인야 호수와 수평선으로 이어지는 인피니티 풀이다. 호숫가 전경을 감상하며 일광욕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자쿠지, 어린이 수영장, 카바나 등과 테라스식 바비큐 존도 갖췄다. 이 외에도 외국인 취향에 맞는 한식을 선보이고 있는 레스토랑 무궁화, 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라세느 등도 있다.
롯데호텔 양곤은 여행업계에서 최고의 상으로 꼽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미얀마 리딩호텔로 선정됐다. 또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갖춘 럭셔리 호텔에 주어지는 ‘월드 럭셔리 호텔 2018’도 수상했다.

롯데호텔 양곤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사파리 패키지 상품도 있다. 객실 1박과 조식(2인) 및 석식(2인), 흘로가 국립공원 입장권(2인)으로 구성됐다. 흘로가 국립공원에선 차를 타고 사파리 투어를 하며 원숭이, 코끼리, 사슴 등에게 먹이를 줄 수 있다. 추가 침대 설치, 늦은 체크아웃(오후 4시30분), 6세 미만 조식 무료 등의 혜택이 있다. 세금, 봉사료 포함 199달러다.

투숙객은 투어버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투어버스는 매일 오후 1시30분 출발해 주요 관광지를 돈다. 쉐다곤 파고다를 비롯해 국립박물관, 보족 아웅산 마켓, 정션 시티 쇼핑몰 등을 갈 수 있다. 주말에는 1인 20달러의 비용이 든다.

이정주 롯데호텔 양곤 총지배인은 “양곤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다양하고 현대와 과거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가족여행이나 배낭여행에 모두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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