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다시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롯데는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4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삼성과 공동 6위에 오르며 KIA와 끝나지 않는 5강 경쟁을 예고했다.

선발로 나선 노경은은 6이닝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꽁꽁 묶었다. 7회 오현택, 8회 구승민, 9회 손승락이 차례로 나서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민병헌이 멀티히트로 활약했고, 전준우가 8회 쐐기 투런을 때려냈다. 손아섭은 2년 연속 20홈런-20도루 금자탑을 쌓았다.
롯데가 3회 선취점을 올렸다. 1사 후 안중열이 2루타로 만든 찬스에서 민병헌이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이후 투수전이 이어졌다. 노경은이 6회까지 큰 위기 없이 KIA 타선을 요리했다. 헥터 역시 7회까지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승부처는 8회였다. 8회에도 헥터가 마운드에 올랐지만, 롯데가 번즈의 2루타로 분위기를 잡았다. 안중열이 번트 후 야수 선택으로 출루하며 1,3루 기회가 만들어졌고 민병헌이 귀중한 적시타를 때려냈다. 손아섭이 병살타로 물러난 가운데 전준우가 헥터의 2구를 공략해 좌월 투런을 만들었다. 4-0.

9회 롯데 마운드에는 손승락이 올랐다. 손승락은 선두타자 나지완에게 2루타를 내준 후 최형우를 2루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안치홍을 삼진, 김주찬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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