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이승진이 데뷔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깜짝 호투를 펼쳤다.

이승진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지난 6월 23일 수원 KT전에서 한 차례 선발 등판해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던 이승진은 이날 5이닝 1볼넷 7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쾌투했다. 총 투구수 88개.

1회 허경민을 유격수 뜬공, 정수빈을 삼진 처리하고 박건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경기를 시작한 이승진은 2회 좌익수 정진기의 어이 없는 실책으로 김재환을 2루로 내보내 위기를 맞았다. 이후 오재일과 김재호를 아웃시켰으나 오재원의 타구가 글러브를 맞고 튀었고, 내야안타가 되면서 그 사이 김재환이 홈을 밟아 한 점을 내줬다. 김인태는 삼진 처리했다.
이후 3회는 박세혁 삼진, 허경민 우익수 뜬공, 정수빈 삼진으로 깔끔했다. 4회에도 박건우 2루수 뜬공, 김재환 삼진 후 오재일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으나 김재호의 뜬공으로 가볍게 이닝을 매조졌다.

이승진은 5회 오재원과 김인태에게 연속 삼진을 솎아냈으나 박세혁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후 전민재의 2루타에 한 점을 잃었다. 이후 백민기에게 볼넷, 박건우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하면서 만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김재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추가 실점 없이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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