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호 글로벌판 표지 장식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차세대 리더(Next Generation Leaders)’로 선정돼 표지(사진)를 장식한다.

타임은 오는 22일 발간하는 최신호 표지에 방탄소년단 사진이 실린다는 사실을 10일(현지시간) 예고하고 ‘어떻게 BTS가 세계를 접수했나’라는 제목의 소개 기사를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타임은 “비틀스, 원디렉션과 같은 ‘심쿵(heartthrob)’한 외모, 귓가에 맴도는 노래, 뉴키즈온더블록, 엔싱크와 같은 춤으로 BTS는 마니아들을 끌어모으며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보이 밴드가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서구 관객의 구미에 맞추려 하지 않고도 미국 스타디움 공연을 매진시킨 첫 번째 한국 가수”라고 설명했다. 타임은 “1990년대 시작된 K팝은 50억달러 규모 산업으로 성장했지만 아이돌그룹으로 대표되는 스타들은 서구 시장에선 인기를 끌지 못했다”며 “그러나 BTS는 새로운 룰을 형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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