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암호화폐 부정평가 원인 지목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세가 또 한 번 폭락했다. 암호화폐 통계 전문 사이트인 코인마켓캡닷컴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2분부터 11시17분까지 약 두 시간 만에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약 15조5000억원 증발했다.

암호화폐 시총은 248조8000억원에서 233조3000억원으로 급감했다. 지난달 26일 이후 보름여에 걸친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는 모양새다.

하락세는 오후에도 지속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37% 내린 722만원, 이더리움은 10.15% 하락한 23만원, 이오스는 8.54% 줄어든 6105원을 기록 중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암호화폐에 대해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평가한 보고서를 발행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또한 한국 금융위원회의 암호화폐 공개(ICO) 금지 방침 유지를 원인으로 보는 외신도 있다.

그러나 해당 이슈들의 발생 시점과 암호화폐 폭락 시점의 시간차를 감안하면 단일 원인이 시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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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하 한경닷컴 객원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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