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1일 POSCO(253,0005,000 -1.94%)에 대해 올해 이후 연간 실적 증가 여지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42만원에서 3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조1484억원, 영업이익 1조4051억원, 지배주주순이익 8821억원으로 전망하며 이는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조179억원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다시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탄소강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분기대비 톤당 1만5000원 상승하고, 철광석과 원료탄 투입 원료단가는 톤당 5000원 이내에서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 2분기에 있었던 일회성 비용이 3분기에 없을 것이라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조2807억원으로 추정했다. 변 연구원은 "겨울 비수기 진입과 중국 철강 감산정책 완화에 따른 영향이 있겠지만, 여전히 높은 철강가격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올해 이후 연간 실적 증가 여지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했다.

이어 "현재 주가대비 상승여력 36.3%이므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중미간 무역전쟁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중국의 완화된 올해와 내년 가을·겨울 철강감산 정책 등은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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