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진, 낸시랭/사진=한경DB

왕진진(본명 전준주)가 아내인 팝 아티스트 낸시랭과 이혼을 준비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왕진진은 10일 새벽 서울시 용산구 자신의 자택에서 자살 시도를 했다가 지인이 발견했다. 서울시 용산소방서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이날 새벽 '목을 멨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며 "당사자를 구급대원들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후 왕진진의 지인은 왕진진의 병실 사진을 몇몇 매체에 제공해 충격을 안겼다. 자살 시도 사실이 알려진 후 왕진진이 낸시랭과 극심한 불화로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왕진진과 낸시랭은 지난해 12월 혼인신고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왕진진과 낸시랭의 사이가 알려진 후, 왕진진이 운영한다는 '위한 컬렉션'이 등기부등록상 존재하지 않고, 과거 두 건의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12년 복역해 지난 2013년 만기출소하고, 결혼 발표 시점까지 전기 발찌를 착용한 사실이 알려졌다.

또 왕진진이 교도소에 있을 당시 고 장자연과 편지를 주고받았다고 자작극을 벌이더가 증거조작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내용도 공개됐다.

왕진진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자 낸시랭은 기자회견을 열고 "저와 제 남편은 서로 사랑하고 아끼고 있다. 걱정하시는 부분을 알고 있지만 남편을 사랑한다. 열심히 잘 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렇지만 지난 4일, 낸시랭과 왕진진이 부부싸움을 하다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화설이 불거졌다. 이후 낸시랭은 "왕진진과 화해했다"고 해명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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