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스마트 공장 플랫폼 ‘포스프레임’이 구축된 현장에서 작업자가 스마트 안경을 쓰고 설비 가동 원칙 등을 확인하는 모습을 가상으로 구현했다. /포스코 제공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등 노동환경의 변화로 무인화와 데이터 자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NH투자증권 스몰캡팀은 10일 산업계의 진화로 인해 일부 기업에서 관련 매출이 의미있는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했다며 롯데정보통신(34,500650 1.92%), 한국전자금융(8,960160 1.82%), 알에스오토메이션(11,600750 6.91%)을 추천했다. 포스코 ICT(5,55050 -0.89%), 에스피지(6,76090 -1.31%), 한컴MDS(14,35050 -0.35%), 로보티즈를 관련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손세훈 스몰캡팀장은 "노동환경의 변화가 산업계를 진화시키고 있다"며 "글로벌 무인화로 인해 국내에서도 2018년부터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5G가 본격화되면 스마트팩토리 투자는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근로소득의 양극화가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있다는 판단하에 최저임금 인상률을 2018년 16.4%, 2019년 10.9%로 높이고 있다.

2018년 주 52시간 근무제도 시행됐다. OECD(경제개발협력기구) 국가 중 한국은 근로시간 2위에 달할 정도로 장시간 노동에 노출돼 있어 노동생산성 향상, 일자리 창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근로시간이 단축됐다.

손 팀장은 "산업계는 변화하는 이같은 노동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무인편의점, 무인주문단말기, 무인주차장으로의 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팩토리는 각 공정마다 부착되어 있는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실시간으로 오류를 잡아내 불량률을 줄일 수 있고, 인력의 추가증원 없이도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다"며 "2019년부터 본격화되는 5G와 맞물려 2019년 스마트팩토리 효과는 증폭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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