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9,23010 -0.11%)은 10일 현대제철(46,000150 0.33%)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은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1500원을 유지했다.

정하늘 연구원은 "비수기로 판매량은 감소하나 봉형강 스프레드 확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판재류와 형강 중심의 스프레드 확대, 당진 특수강 공장의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적자 감소 등을 고려할 때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77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판가 인상과 동시에 원재료 가격 하락이라는 환경이 조성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향후 제2차 북미 정상회담 등 북한 비핵화 관련 움직임에 따라 실적 추정치 혹은 밸류에이션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조2000억원과 1조40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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