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아파트는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 있다.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이 아파트는 최근 안전진단에서 수직증축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받는 등 순조로운 진행을 하고 있다.

1986년 입주한 극동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지상 3개 층과 지하 4개 층 등 총 7개 층을 증축할 계획이다. 현재는 8개 동(지하 1층~지상 15층), 900가구다. 이를 8개 동(지하 5층~지상 18층), 1035가구로 바꾼다. 수직증축을 통해 늘어난 135가구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주차장도 426대에서 1381대로 대폭 확대한다. 다목적실, 카페테리아, 연회장,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등 각종 편의시설도 배치한다. 지난달 이 아파트는 리모델링을 위한 안전진단 결과 수직증축이 가능한 B등급을 받았다.

극동아파트 리모델링 조합 관계자는 “리모델링은 초과이익환수제 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다른 단지들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의 리모델링 공사는 작년 9월 쌍용건설이 수주했다.

아파트 주변에 매봉산공원, 달맞이공원, 응봉산 등이 있다. 동호대교와 한남대교를 통해 압구정과 강남역 등 강남 주요 지역과 바로 연결된다.
차로 10~20분이면 한남동과 장충동 등 먹거리·볼거리가 많은 지역으로 갈 수 있다. 동호대교를 건너면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이 있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도 가깝다. 한강변에 있으면서 강북과 강남 접근성이 모두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아파트에서 도보로 5~15분 정도면 옥정초등학교와 옥정중학교에 갈 수 있다. 15분 정도 언덕을 걸어내려거나 마을버스를 타면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옥수역에 갈 수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월 전용 68.58㎡가 8억5000만(8층), 8억8500만원(15층), 8억5000만원(1층)에 각각 거래됐다.

올해 1월 6억7500만~7억3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1억2000만~2억원 오른 셈이다. 전용 84.74㎡는 올해 초부터 9억원대에서 꾸준하게 손바뀜하고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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