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교신도시 ‘e편한세상광교’가 9·13 부동산대책 이후에도 최고가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도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면적 101㎡는 최근 30층 매물이 11억4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직전 거래이던 8월 9억9300만~11억원을 웃도는 가격이다. 9·13 대책 이후 나온 최고가라는 게 특징이다. 이날 이후부터 조정대상지역인 광교 지역 아파트를 매입할 때는 새 대출규제를 적용받기 때문이다. 1주택자는 기존 주택을 2년 안에 처분하는 조건 등으로만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고 다주택자는 대출이 불가능하다.
아파트는 최고 39층, 22개 동의 대규모다. 2012년 1970가구가 입주했다. 전용 100~187㎡로 중대형 면적 위주 구성이다. 신도시 한가운데 들어서 생활 여건이 좋은 편이다. 광교테크노밸리가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경기도청 신청사는 단지 바로 앞에 2020년 준공될 예정이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청사 앞에 있다. 분당과 서울 강남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안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모두 있다.

주변 개발도 활발한 편이다. 수원컨벤션센터와 갤러리아백화점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광교법조타운 역시 같은 해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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