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넷이브이, 미국서 급속 충전기 보급 프로젝트 참여 중

국내 충전기 사업자인 시그넷이브이가 아우디 전기차 E-트론과 함께 미국 전역에 충전기를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우디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전기차 E-트론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신차와 함께 시그넷이브이의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가 함께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충전기는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전역 고속도로에 설치되는 제품이다.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 프로젝트는 미국 전역에 급속 충전기 설치를 위해 진행 중인 사업이다. 현재 현재 1단계 프로젝트의 마무리 단계이며 내년부터 2단계에 착수한다. 시그넷이브이는 해당 프로젝트에서 아시아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가운데 유일한 공급업체로 선정, 350㎾h 충전기를 보급하고 있다. 시그넷이브이는 전세계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중 ABB 다음으로 보급량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트론은 SUV 차체에 전기화, 부분자율주행, 커넥티드 등의 기술을 집약한 아우디의 신차다. 배터리 용량은 95㎾h로 36개의 셀 모듈로 구성, 사각형 알루미늄 하우징에 담았다. 충전은 150㎾급 DC 급속충전을 통해 30분 안에 최대 80%를 충전한다. 1회 충전으로 400㎞ 이상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최고 35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부스터 기능을 활성화하면 최대 8초간 402마력까지 발휘할 수 있다.

시그넷이브이 관계자는 "BMW, 폭스바겐, GM, 닛산 등 다양한 자동차 기업들과 매칭테스트를 통해 초기 단계부터 같이 참여해왔다"며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전역에 설치되는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가 최신형 전기차 보급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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